건강정보

음낭이 퉁퉁 부었어요!
✍️ 빛샘 📅 2009.07.17 00:00 👁 60
우리 아들이 “음낭이 퉁퉁 부었어요” 하고 호소하는 어머니가 생각난다. 보니 음낭쪽이 퉁퉁부어서 걱정이 태산이다. 이런 경우가 수산증에 속한다. 아이들 같은 경우는 수분대사가 잘 이루어 지지 않거나 찬바람을 맞았을 때 생기기도 한다. 동의보감을 살펴보자.

수산(水疝)
수산이란 음낭이 붓고 통증이 있으며 음한(陰汗)이 나오는 것이다. 혹은 음낭이 부어 수정같거나 혹은 가려우면서 누런 물이 나오거나 혹은 아랫배를 누르면 물소리가 난다. 물을 마시거나, 술에 취하거나 성생활로 생긴다. 힘들게 일하여 땀이 났을 때 풍한습의 사기를 만나 이것이 음낭에 모여 얼음처럼 차가와지면서 갑자기 산증이 생긴다. 마땅히 수(水)를 몰아내는 약으로 다스린다.[자화]
-동의보감 전음문에서

여기서도 원인이 술에 취하거나 성생활의 문제, 그리고 고단한 후에 찬바람의 사기를 만나 생긴다고 한다. 남자의 경우는 정(精)이라는 게 있는데 이 정은 인체내에서 지극한 보배다. 또한 신체에서 면역력을 담당한다. 이 정이 신장과 전립선에서 만들어 지는데 이 정이 부족해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정은 신체의 근본이라 했고 오곡의 진액이 화합하여 고액(膏液)이 되며 안으로 뼈속으로 들어간다. 또한 뇌수를 보하고 아래로는 음고(陰股)로 흐른다. 여기서 음고란 하초의 아래인 사타구니를 애기한다. 또한 이 정이 허해지면 허리와 등이 아프고 정강이가 시큰해진다. 그래서 이 정(精)은 쉽게 설명하면 남자의 경우 남성호르몬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지극한 보배인 정을 아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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