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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욕! 좋기만 할까요?
✍️ 동의보감 📅 2008.12.02 00:00 👁 56
전립선과 좌욕의 주의점

전립선염에 걸려 좌욕을 하면 증상이 완화된다고 한다. 심지어 전립선을 열기구로 자극하는 기구까지 있다. 과연 이게 올바른 방법일까?
좌욕은 분명 전립선증상에 도움이 된다. 회음부의 뻐근함, 음경의 불편감. 둔부주위의 불편한 증상들에는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꼭 주의할 점이 있다.
좌욕을 할 때 함께 담그는 부위가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음낭이다. 음낭을 다른 말로 ‘불알’이라고 한다. 불알! 그럼 왜 불알이라고 했을까? 불을 담는 알이라는 뜻이다. 그 알에 정력, 양기(陽氣), 남성호르몬을 담는 그릇이라는 말이다.

요즘에는 그런 경우를 보기 쉽지 않지만 과거에는 동네 꼬마남자들이 아랫도리를 벗고 뛰어노는 경우가 많았다. 아이들은 이 불알의 열기로 인하여 추운 겨울에도 발가벗고 뛰어놀 수 있다. 즉, 아이들은 양의 기운이 뻣쳐 추운 겨울을 견딜 수 있다는 말이다.

겨울은 한의학에서는 장정(藏精-정을 응축하고 저장)하는 시기이다. 눈썰미가 각별한 사람은 자신의 정액이 봄가을과 여름, 겨울의 상태가 다르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봄가을의 정액의 상태는 보통의 점도를 지니지만 여름의 정액을 살펴보면 묽고 물의 성분이 많은 것처럼 느껴진다. 겨울에는 응축되어 농도가 진하게 보인다. 그렇듯 계절별로 남성호르몬의 상태가 서로 다르게 된다.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이 활동을 멈추고 칩거에 들어가는 것도 몸을 응축하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또한 늦가을이 되면 산의 바위를 살펴보면 바위에 수분이 끼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바위도 머금은 수분을 겨울이 되기 전에 내뱉는다. 그대로 머금고 있어 추운 겨울이 되어 바위가 얼게 되면 바위가 깨지기 때문이다. 바위도 자연의 이치를 느끼는 것이다. 나무들도 마찬가지로 수분을 속으로 응축하기 때문에 잎이 마르고 가을의 색채를 드러내어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것이다. 이렇듯 자연에서 배우듯이 인간도 겨울은 정을 아끼고 내뱉지 않음으로써 정을 기르는 기간인 것이다. 그리하여 봄, 여름이 되면 왕성한 활동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불알과 음경을 세워보면 로켓트와 같은 형상을 가진다. 즉 불알의 힘으로 음경이 뻣쳐 나가는 것이다. 그 불알에 에너지, 열기를 담아 분출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뜨거운 에너지로 응축된 불알에 뜨거운 물로 열기를 더하거나 뜨뜻하게 항시 유지하면 정력감퇴의 결과를 초래한다. 물론 따뜻함이 주변근육조직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통증을 감소시키지만 주의할 일이다.

70대 후반까지 정력을 왕성하게 자랑하는 할아버지의 비법을 묻자. 자기는 항시 불알을 차게하는 냉수마찰을 즐겼다고 한다. 배울 일이다. 그러므로 일반인들도 최소한 성관계후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불알을 식혀줄 필요가 있다. 불알만은 차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자들이 좌훈을 하거나 음경, 불알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은 정력감퇴의 첩경이다. 더더군다나 뜨거운 온열기구로 열을 가할 때는 더더욱 주의해야 할 일이다.  

전립선전문 목동 동의보감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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