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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자기도 모르게 나올경우 2
✍️ 빛샘 📅 2010.09.08 00:00 👁 35

소변이 자기도 모르게 나올경우 2

 

나이 지긋하신 노인분이 진찰실에 들어오셨다. 소변이 자기도 모르게 샌다는 것이다. 형상을 보니 살이 비만하고 피부가 희었다. 그리고 밥만 먹었다하면 졸리며 기운이 없다고 하신다. 기운이 없어도 소변의 문제가 발생한다. 물론 전립선 비대증의 진단을 받으셨다. 동의보감을 살펴보자.


소변불금(小便不禁)-자기도 모르게 소변보는 경우


내경에 이르기를 물의 근원은 신장에 있고 그 끝은 폐에 있다고 하였으므로, 천지에 만들어진 물은 위로부터 아래로 서로 관통한다.「직지」 내경에 아래가 허하면 오줌이 자기도 모르게 나오고 아래가 허하다는 것은 방광과 하초가 허하다는 것이다. 중경에 이르기를 하초가 마르면 오줌이 자기도 모르게 나오며 대변이 나오는 줄 모른다. 그것은 기가 허하기 때문이며 스스로 억제하지 못해서이다. 또 하초에 기가 잘 돌지 못하게 되면 오줌이 나오는 것을 모르는데, 민간에서는 쌍표초와 계내금 같은 종류를 쓴다.「강목」


나이가 들어 살이 비만하며 흰 피부를 가진 사람의 경우 소변을 자기도 모르게 나온다면 기허로 인한 증상이다. 살이 비만하면 신체의 기운이 피부끝과 말초까지 뻗지를 못한다. 한의학에서는 색의 배속에서 흰색은 폐에 배속한다. 폐는 호흡을 하여 대기중의 공기를 흡입한다. 또한 대기중의 진기와 기운을 들이 마신다. 그러므로 폐는 기운과 관련이 있다. 나이들어 기운이 없어 소변이 자기도 모르게 흘러나온다면 인삼, 황기가 좋다. 그러므로 여름에 먹는 삼계탕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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