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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 초기는 보하지 말아야한다
✍️ 빛샘 📅 2011.06.02 00:00 👁 30

* 임병 초기는 보하지 말아야한다.


소변줄이 시원치 않거나 자주 보게 되는 경우, 찔끔찔끔 거리는 경우에 임병이라고 한다. 초기에 병의 기세가 왕성하면 보(補)하지 말아야 한다. 보를 하게 되면 병세가 더욱 심해져 심지어는 살아남지 못한다고 했다. 살펴보자.


제림증(諸淋症) 3

 

임병에는 보약을 쓰지 말아야 하는데 기림에 보하게 되면 더욱 더부룩하게 되고 혈림에 보하면 더욱 소변이 껄그러워지며, 열림에 보하면 더욱 병세가 심하여 소변줄이 흐르지 않아 더욱이 대변까지 막히게 되니 이러한 경우 살아나는자를 보지 못했다「직지」


기림이라는 것은 전신 기운의 소통이 원활치 않아 발생하는 것이다. 증상으로는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서 방울방울 떨어지고 아랫배가 불러 오르고 그득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럴 경우 인삼이나 황기등의 약재로 기를 보하게 되면 더욱더 병세가 심해진다는 것이다. 혈림이란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서 때로 피가 섞여 나오고 아프며, 아랫배가 그득하며 켕기는 증상이다. 또 열림이란 빨간 오줌이 나오면서 소변이 시원치 않고 찔끔거리며 배꼽아래가 켕기며 아픈 증상이다. 이러한 기가 체하거나 피를 쏟는 소변, 그리고 열이 많아 발생하는 열림의 경우는 반드시 처음에는 사법을 써야한다. 기림의 경우는 기운을 소통시켜주는 약재나 흩어주는 약재를 사용한다. 대표적인 예로 목향이나 빈랑의 종류를 사용한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재로는 귤껍질, 유자차가 낫다. 혈림의 경우죽엽을 달여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열림의 경우는 몸에 열이 많은 경우이므로 녹차나 수박, 오이, 미나리도 좋다. 그러나 대부분 초기에 병원에 가서 항생제부터 먹게 되어 이러한 병세를 가지고 있는 이가 드물다. 더욱이 중요한 것은 이러한 병으로 출발을 하였더라도 양방치료를 하여 최소 2~3달이 넘게 되면 허증으로 돌아선다. 그 이후에는 몸에 따라 허실을 살펴 치료를 하여야 한다. 항생제는 맛이 쓰다. 쓰다는 것은 사법이다. 훑어 내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질이 차다. 염증과 세균을 죽이니 찬성질과 사법을 쓰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항생제를 2달이상 장복하는 것은 당연히 내 몸의 오장육부를 해치게 된다. 주의 할 일이다. 그 이후는 몸을 보하면서 치료를 해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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